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0.3%**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롯데는 혈투 끝에 10-9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66승 69패 6무로 리그 7위를 유지했습니다.
같은 날 KT 위즈가 패하면서 롯데는 5강 진출의 유일한 경우의 수를 살리게 되었습니다.

경기 흐름
- 삼성 선취: 2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성윤, 구자욱 연속 적시타로 2-0 리드
- 롯데 반격: 3회말, 황성빈 볼넷 후 고승민 희생번트와 레이예스 희생 뜬공으로 2-2 동점
- 롯데 역전: 6회말 전민재 110m 솔로 홈런으로 3-2 리드
- 삼성 재역전: 7회초, 이재현 130m 역전 2점 홈런으로 3-5
- 롯데 재역전: 7회말, 박찬형 1타점, 전민재 만루 홈런으로 6-5로 역전
- 추가 득점: 8회말, 레이예스 2타점 적시 2루타로 10-6
- 삼성 마지막 추격: 9회초 마무리 김원중 1⅓이닝 3실점, 10-9 최종 승리
롯데는 이날 경기로 포스트시즌 진출 트래직 넘버 **’1’**을 지켰습니다.
남은 경기와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롯데는 잔여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5위 KT가 모두 패하면 승률 5할 동률을 이루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위한 타이 브레이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6위 NC의 성적도 변수입니다. NC가 잔여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면 세 팀 동률이 가능하며, 세 팀 이상 동률 시 팀 간 상대 전적, 다승,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롯데의 남은 일정:
- 9월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 9월 29일: 문학, SSG 랜더스전
- 9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롯데는 전승을 목표로 마지막 3연전에서 극적인 타이브레이커 진출 가능성을 노립니다.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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